희망의 일터를 만드는, 성동근로자복지센터
<구로지역 노동역사 탐방>을 진행했습니다.
비가 조금씩 내리긴 했지만 선선하고 기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.
지금은 우뚝 솟은 건물만 보이지만
보이지 않았던
60년대 후반에서 90년대까지 노동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구로지역의 산업변화와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 등
노동자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는 <G밸리산업박물관>과
노동자들이 생활했던 쪽방(벌집)을 복원해 둔 <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_금천 순이의집>까지
그 당시 노동조합 활동을 하셨던 강사님의 생생한 해설로 더욱 의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.
[" 구로공단에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, 노동의 빛과 그림자가 뒤섞여 가라앉아 있으며
그 과정은 현재진행형으로 아직도 의미와 작용 혹은 영향이 퇴적되어 가고 있습니다.
특히 우리가 구로공단의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이유는
그 시간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압도적인 사건으로,
그 공간과 시간을 빼고는 우리의 과거를 설명할 수 없고
따라서 현재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
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. "
출처 : 안치용 외, <구로공단에서 G밸리로>, 한스미디어]
함께해주신 강사님과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. :)